비긴어게인 줄거리
"비긴 어게인"은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과 사랑,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담은 영화입니다. 주인공 그레타(케이라 나이틀리)는 오랜 연인인 데이브(애덤 리바인)와 함께 음악 활동을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데이브가 큰 음악적 성공을 거두면서 그레타와의 관계는 점점 소원해집니다. 결국 그레타는 데이브와 헤어지게 되고, 혼자 뉴욕에 남아 마음을 다잡으려 하죠. 그러던 중, 우연히 작은 바에서 노래를 부르던 그레타를 만난 댄(마크 러팔로)은 그녀의 음악적 재능에 깊이 감동합니다. 댄은 과거에 성공을 거뒀던 유명한 음악 프로듀서였지만, 현재는 여러 문제로 인해 몰락한 상태였습니다. 그는 그레타와 함께 앨범을 제작하며 다시 한번 인생의 의미를 찾고자 결심합니다. 이 두 사람은 도시 곳곳에서 자연스러운 음악을 녹음하며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죠.
등장인물
1)그레타(케이라 나이틀리): 감성적인 음악을 만드는 싱어송라이터. 연인과의 이별을 겪고 홀로 서려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나게 된다.
2)댄(마크 러팔로): 한때 성공했지만 현재는 추락한 음악 프로듀서. 그레타의 음악을 통해 다시 일어설 기회를 얻게 된다.
3)데이브(애덤 리바인): 그레타의 전 연인이자 성공한 가수. 명성을 얻으면서 그레타와 멀어지게 된다.
4)스티브(제임스 코든): 그레타의 친한 친구로, 그녀를 지지하고 위로하는 역할을 맡는다.
영화 '비긴 어게인'의 흥행요소
1)음악의 힘 '비긴 어게인'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음악입니다. 영화 속에서 그레타가 작곡한 노래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죠. 특히 영화의 대표곡인 **"Lost Stars"**는 감동적이고 여운이 남는 멜로디와 가사로 많은 사람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오르게 됐습니다. 음악을 통해 전하는 감정은 이 영화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죠.
2)뉴욕의 감성적인 배경 이 영화는 뉴욕의 거리 곳곳에서 음악을 녹음하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도시의 자연스러운 소리와 풍경이 음악과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더합니다. 이처럼 뉴욕이라는 배경은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감성적으로 만들어주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3)현실적인 캐릭터와 스토리 '비긴 어게인'의 또 다른 매력은 캐릭터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성장입니다. 그레타는 연인과 헤어지고, 댄은 인생의 실패를 겪으며 이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시 일어섭니다. 관객들은 그들의 이야기에 쉽게 공감할 수 있고, 그들의 성장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되죠.
4)케미 넘치는 배우들 케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등 출연진들의 뛰어난 연기력은 영화를 더 빛나게 합니다. 특히 케이라 나이틀리가 직접 노래를 부른 장면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음악적 재능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죠.
무한도전 비긴어게인 더빙 도전기
2023년 9월 29일, MBC 추석 특선 영화로 방영된 '비긴 어게인' 더빙판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성우로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유재석, 하하, 박명수, 정준하, 황광희가 각각 캐릭터를 맡아 전문 성우 못지않은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죠. 그들의 더빙 실력은 기대 이상이었고, 많은 시청자들이 큰 감동과 재미를 느꼈습니다.
무한도전의 중심인 하하와 유재석은 각각 **댄(마크 러팔로)**과 데이브(애덤 리바인) 역할을 맡았어요. 하하는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살린 목소리 연기로 주인공 댄을 멋지게 표현해냈습니다. 그의 감성적인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죠.
유재석은 데이브 역을 맡아 뮤지션으로서의 안정적이고 젠틀한 목소리를 보여줬습니다. 실제 애덤 리바인의 목소리와 유재석의 더빙이 잘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유재석의 신뢰감 있는 연기는 그동안 그의 연기 도전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정준하는 그레타의 친구인 스티브 역을 맡아 뛰어난 성우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더빙 경험을 쌓아왔던 정준하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자연스러운 목소리 연기로 스티브의 캐릭터를 완벽히 살려냈습니다. 그의 연기는 전문 성우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훌륭했죠.
박명수는 댄의 친구이자 음반사 CEO인 사울 역을 맡아 특유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어요. 박명수는 자신의 유머러스한 톤을 활용해 이 캐릭터를 재미있게 소화했으며,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황광희는 여러 작은 역할을 맡아 완벽히 해냈습니다. 특히 '음악 신동' 말콤 역에서 실수 없이 훌륭한 목소리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던 그가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10년 전 한국 개봉 당시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의 기세에 밀려 상영관 확보도 많이 하지 못하고 수입사 측에서도 크게 홍보를 하지 않은 작품이었으나, 관람한 사람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을 하기 시작하여 10주년 기념 재개봉 영화로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노래만 들어도 힐링 그 자체가 되어주는 비긴어게인! 극장에서 만나보세요.